한국인의 걱정 질병 당뇨 1편 나도 혹시 당뇨병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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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한국인의 걱정 질병 당뇨 1편

나도 혹시 당뇨병 아닌가?

3 Min Read
Jul 10, 2023
대한민국은 지금 당뇨 대란! 환자 절반은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른다?

요즘 당뇨병 환자 증가 추이를 보면 ‘당뇨 대란’이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대한당뇨병학회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0’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고, 공복혈당만을 진단에 사용할 경우 당뇨병 유병률은 14.5%로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10명 중 3명(30.1%)이 당뇨병이라고 밝히고 있다.

발병 연령이 젊어 지는 추세이고, 당뇨 환자의 절반은 스스로 당뇨병인지 모르고 있어 치료조차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당뇨는 한국인에게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질병으로 꼽힙니다 .

스스로 당뇨병인지 인지조차 못해

[연령대별 당뇨병 인지율]

만 30세 이상 당뇨병 인지율은 2013-2015년 61.0%에서 2019년 65.2%로 4.2%p 증가하였고, 치료율은 54.8%에서 60.8%로 6.0%p 증가하였음. 2019년에 유병자 기준 당뇨병 조절률은 26.0%로 당뇨병 유병자 4명 중 1명만이 혈당이 조절(당화혈색소가 6.5% 미만)되는 것으로 나타났음(그림 1).

 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당뇨병 인지율이 65.2%로 2016-2018 조사년도와 2013-2015년 각각 65.0%와 61.0% 대비 증가하였습니다. 당뇨병 치료율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반면, 유병자 및 치료자의 당뇨병 조절율은 2016-2018년 대비 소폭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뇨가 두려운 이유

[당뇨병 환자, 非당뇨 환자보다 췌장암 발병률 52%↑]

[출처: 메티컬 투데이 2023-01-04]

당뇨병을 가진 환자가 당뇨가 아닌 환자에 비해 췌장암이 발병될 확률이 5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희승‧방승민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표본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당뇨병을 진단받은 8만 8396명의 사례군과 같은 수의 비사례군(비당뇨 대조군)을 대상으로 1:1성향점수매칭을 실시해 췌장암 발병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췌장암의 발병률은 당뇨군이 비당뇨군에 비해 5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군은 당뇨병 진단 이후 기간에 따라 췌장암 발병 위험이 다르게 나타났다. 췌장암의 위험성은 장기 당뇨군이 신규 당뇨군보다 더 높았다.

[당뇨로 유발될 수 있는 합병증]

출처: 대한당뇨병학회(https://www.diabetes.or.kr/general/info/info_03.php?con=2)

  • 심혈관, 뇌혈관 질환; 동맥경화로 인하여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병성 신증, 망막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 고혈압;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혈압과 동맥경화는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 뇌혈관 경색증; 손발이 저리고 불안감, 저항력 악화로 인한 감염증, 화농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장질환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 발병 후 15년 정도가 되면 콩팥에 손상이 생겨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부정이 발생하고, 더욱 진행되면 콩팥에서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아 만성 신부전이 됩니다. 결국은 요독증에 빠져 혈액투석을 하거나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 안질환 당뇨병성 망막증; 안저정맥의 혈관벽이 약해져서 꽈리처럼 늘어나는 미소 정맥류와 혈관에서 나온 진물, 출혀르 신생혈관의 증식이 망막에 발생해서 생깁니다.
  • 당뇨병성 망막증; 카메라 렌즈에 해당되는 수정체에 혼탁이 일어나 뿌옇게 되고, 마침내는 수정체를 적출하고 도수 높은 렌즈로 바꿔 껴야하는 합병증을 말합니다.
  • 피부질환 농피증; 피부에 침입한 세균이 화농증을 일으키는 병이며,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습진; 체질에서 오기 때문에 전염될 우려는 없습니다.
  • 당뇨병성 가려움증; 항문, 음부 등에 많이 나타나며, 피부가 발작적으로 가려워지는 증상입니다.
  • 괴저; 외상, 화상, 화농의 악화로 생기게 되며, 나타나는 증상은 염증, 수포, 궤양 등을 일으키며, 열이 나고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구강질환; 치조농루가 대표적이며, 증상은 치아주변의 잇몸이 치조골을 침해하여 치아가 흔들려서 빠집니다. 충치가 많은 중년 이후에 걸릴 확률이 많으며 당뇨인은 증세가 대체로 심한 편입니다. 평소에 이닦기와 잇몸 맛사지, 정기적인 치석과 치구 제거도 예방의 한 방법입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잘 나는 사람은 비타민 C를 충분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한국인, 당뇨병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40년 사이 국내 당뇨병 환자가 10배나 증가한 데는 인종적 요인과 사회·경제적인 현상이 맞물려 있습니다. 당뇨병은 높은 혈당 수치가 오래 지속되는 대사 질환인데, 한국인은 선천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산 능력이 부족합니다.

인슐린이 분비되는 췌장의 크기와 용량이 서양인에 비해 작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식습관이 급격하게 서구화됐습니다. 소형 자동차가 1~2명을 태우고 다닐 때는 괜찮다가 승객 4~5명을 태우고 짐을 잔뜩 싣고 달리면 문제가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당뇨병의 10% 발병에 해당하는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으로 인슐린인 생산되지 않는 당뇨병이며, 나머지 90% 발병에 해당하는 2형 당뇨병은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으로 인슐린이 소량분비되거나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당뇨병입니다.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음

  • 젊은 연령(30세 이전)
  • 과체중이 아님(마른체격)
  • 증상이 갑자기 나타남
  •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함
  • 자각면역기전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한 췌장의 파괴

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 인슐린 소량분비 또는 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음

  • 40세 이상 중년기 이후
  • 일반적으로 과체중
  • 증상이 없거나 서서히 나타남
  •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음
  • 유전적 경향이 강하며 비만, 노화, 스트레스 등에 의해 진행

당뇨병은 그 기전에 따라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한 당뇨병을 제1형 당뇨병이라고 하고, 인슐린 분비기능은 남아있지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상대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경우를 제2형 당뇨병이라 합니다. 제1형이냐, 제2형이냐에 따라 치료와 관리에 있어 여러 차이가 있으며, 당뇨병 전체 환자의 90%가 제2형 당뇨병에 해당합니다.

준법감시인확인필-6036-2307-502907, 유효기간-2023-07-10~2024-07-10

#한국인 #걱정 #질병 #당뇨 #인슐린 #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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