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뇌경색! 과연 어떤 질병인가?

갑자기 찾아오는 무서운 질병 ‘뇌경색’,
최근 운동 부족이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증가하는 추세

뇌경색이란? 뇌경색은 크게 보면 뇌졸중에 포함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활을 통칭하며,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에 해당됩니다.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입니다. 또한 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며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흡연, 비만, 음주 등의 생활 습관들이 뇌경색의 위험을 높입니다.

[자료: 생명을 위협하는 뇌경색 증상, 원인, 치료법 미리 기억해두세요 (닥터나우, 2023.04.05)]

과거에는 뇌출혈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요즘 비만·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노년 인구가 늘면서 뇌출혈보다
뇌경색이 5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60세 이후부터는 뇌경색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40대와 50대, 젊은 나이의 뇌경색 환자도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만성질환자가 늘었다는 의미입니다. 고위험군 환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뇌경색 병력, 심부전 등 뇌경색의 주요 원인인 심방세동 위험인자를 2개 이상 가진 ‘뇌경색증 환자 수’는 2017년 474,635명에서 2021년 508,4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뇌경색증 환자 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질병 소분류(3단 상병) 통계 2022]

뇌경색증 진료비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질병 소분류(3단 상병) 통계 2022, 단위: 백만]

뇌경색 예방이 중요!

뇌경색은 주로 5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운동 부족이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3~40대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혈관을 악화시키는 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압을 낮추고 혈관에 탄력을 만드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 흡연과 과음 피하기
• 규칙적인 운동과 정상 체중 유지하기
• 콜레스테롤 섭취 줄이기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기

[자료: 생명을 위협하는 뇌경색 증상, 원인, 치료법 미리 기억해두세요, (닥터나우,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