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연금 구조 알아보기
은퇴 후 필요한 돈이 적어도 7.7억원?*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 은퇴 예상 연령은 68세인데요. 예상과 달리 실제로 은퇴하는 나이는 약 63세라고 하니*** 은퇴 후 20년간의 소득 공백 기간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기대수명(통계청,「생명표」, 2022, 2024.10.22, 완전생명표(1세별)) 및 실제 은퇴나이(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기반한 소득 공백 기간(20년)과 은퇴한 부부의 적정 생활비 324만 원(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을 바탕으로 단순 계산
**기대수명 : 통계청,「생명표」, 2022, 2024.10.22, 완전생명표(1세별)
***은퇴 예상 연령 및 실제 은퇴 나이 :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통계청, 2023)
기대 수명이 늘어가는 만큼 은퇴 후의 삶 또한 길어지고, 노후 자금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는 오늘날.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을 대비하고, 행복한 노후의 기반이 되어 줄 대표적인 수단인 연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보면 어떨까요?
국민 연금 제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또 든든한 미래를 위해 연금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메트라이프가 지금 알려드릴게요.
연금(Pension, 年金)은 일정 기간마다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돈을 말합니다.
노년기에 월급처럼 꼬박꼬박 들어오는 연금은 은퇴 후 경제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연금을 통한 든든한 노후 설계가 필요합니다.
노후 소득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3층 연금 탑 쌓기’가 권장되는데요. 이때 3층 연금이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말합니다. 공적 연금인 국민연금과 사적 연금인 퇴직연금, 개인연금이 서로 보완 작용하여 노후 빈곤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이루고 있어요.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급액은 약 65만 원이었는데요.* 반면 2023년 12월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은퇴 후 부부 기준 적정 생활비는 약 324만 원으로,** 노후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외에도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 (국민연금공단)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통계청, 2023)
세 가지 연금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알아볼까요?
[1층]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국민연금
먼저, 3층 연금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국민연금에 대해 알아볼게요.
국민연금은 누구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노후 기초 생계비를 보장하는 사회보장 제도입니다. 국가가 운영하는 연금으로, 국내에 거주하고 소득이 있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해요.
국민연금 가입 유형은 사업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뉘는데, 직장에 다니는 경우 사업장가입자에 해당하므로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가입합니다.
가입 후에는 소득의 일정 비율(2023년 기준 보험료 9%)을 보험료로 납부해야 하는데요. 지역가입자는 본인이 9%를 모두 부담하는 반면, 사업장가입자라면 근로자가 절반인 4.5%를 부담하고 나머지 4.5%는 사업자가 부담하여 납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정부에서 발표한 연금개혁안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13%로 인상될 예정이에요.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정부, 상생의 연금개혁안으로 개혁 논의 본격 시동’ (2024.09.04)
모든 시민을 위한 기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하는 국민연금. 노인 빈곤을 예방하고, 모든 노인이 필수적인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국민연금의 목표인 만큼 수령액 또한 은퇴 후 누구나 최소한의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바로 본인의 평균 소득과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을 각각 50%씩 반영하여 기본 연금액을 산정하는 것인데요. 이에 가입 기간을 추가로 고려하여 최종 연금액을 산정하므로, 가입 기간이 길고 가입 중 본인의 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수령 금액이 커지게 됩니다.
[2층] 보다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 퇴직연금
국민연금 외에 추가 소득을 마련해 은퇴 후 근로자의 재정적 안정을 강화하는 퇴직연금.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급여(퇴직금)를 금융회사(퇴직연금사업자)에게 맡겨 운용하다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또는 55세 이후에 일시금이나 연금의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퇴직연금은 적립금을 운용하는 주체에 따라 DC형과 DB형으로 나뉘는데요.
확정기여형인 DC형의 경우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이 납입할 부담금이 사전에 확정되어 있는 형태로(연간 임금총액의 1/12 이상), 기업에서 부담한 적립금과 필요에 따라 근로자 개인이 추가로 납입한 금액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게 됩니다. 운용성과에 따라 수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최종 퇴직 급여가 변동되는 특징이 있어요.
반면 확정급여형인 DB형은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에 근속 연수를 곱한 금액’을 퇴직 급여로 지급하기로 사전에 확정하는 형태인데요. 이 경우 고용주가 투자를 관리하며, 운용성과에 대한 책임도 고용주가 지기 때문에 기업에서 부담하는 금액은 운용 실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재직 중인 회사가 퇴직연금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면 적립금 책정 방식, 운영 주체 등을 고려하여 DC형과 DB형 중 본인에게 유리한 방식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 DB형에 가입한 경우 DC형으로 전환이 가능하지만, 이미 DC형에 가입했다면 DB형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유의해 주세요.
개인연금은 말 그대로 개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하여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입니다. 은행이나 보험사 등 여러 금융기관을 통해 다양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대표적인 선택지로는 IRP, 연금저축, 연금보험이 있습니다.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연금.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만큼 저축 금액과 납입 주기 또한 개개인의 재정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투자처 또한 다양한데요. 주식, 채권 등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자금을 투자하면 복리 효과를 바탕으로 자산 증가를 노려볼 수 있어요.
국가에서는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개인연금 가입 시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할 경우 소득수준과 저축 금액에 따라 연말정산 시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관련 세법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추후 연금을 수령할 때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어요. 보험료 납입 후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거죠.
통계청은 2025년부터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고, 고령인구 부양 부담이 증가한 지금, 연금 지급 기간과 금액도 늘어나야 노후에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을 텐데요.
*통계청,「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 (2023.12.14)
공적 연금만으로는 은퇴 후 생활비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은퇴 준비의 필수 요소가 된 개인연금.
3층 연금이 서로 보완 작용하여 노후 소득을 더욱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체계적인 연금 계획을 세워보세요.
*보험계약 체결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및 모집종사자는 해당 상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의무가 있으며, 가입자는 가입에 앞서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본 내용은 2024년 기준 연금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관련 법령 개정 시 내용이 바뀔 수 있습니다.
*본 광고는 광고심의기준을 준수하였으며, 유효기간은 심의일로부터 1년입니다.
*준법감시인확인필-1001-2411-000390, 유효기간-2024-11-05~2025-11-04
※ 참고자료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통계청, 2023) (원문) 통계청,「생명표」, 2022, 2024.10.22, 완전생명표(1세별) (원문) 통계청,「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 (2023.12.14) (원문) 2024년 6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 (국민연금공단) (원문)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실용금융 제4판 09. 노후와 연금_20240227 (원문), 성인을 위한 실용금융 (9) (원문)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금융꿀팁200선] 135번_퇴직연금 DB형, DC형 선택, 전환시 유의사항’ (2022.11.21) (원문)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정부, 상생의 연금개혁안으로 개혁 논의 본격 시동’ (2024.09.04) (원문)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정책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