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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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서는 2024년 기준 한 해 약 29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요. 이는 1999년 10만 명에 비해 2.9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시 암 발생 확률이 남성 37.7%, 여성 34.8%로 나타나 사실상 한 가구당 1명 이상이 암을 경험하게 되는 상황이에요.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WHO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로 완화가 가능하다'고 발표했어요. 이런 의미에서 매년 3월 21일을 '암예방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답니다.
참고: 보건복지부 참고: 연합뉴스담배는 암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적이에요. 담배연기에는 최소 69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자 중 3분의 1이 흡연과 관련이 있답니다. 특히 폐암 사망환자의 약 85%가 흡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요.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위암,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의 원인이 됩니다. 간접흡연 역시 마찬가지로 치명적이에요. 하지만 희망적인 소식은 금연 후 10년이 지나면 폐암 발병률이 절반으로, 15년 후에는 6분의 1로 감소한다는 점입니다!
지방과 칼로리 제한
고지방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발생률이 높아요. 과도한 지방과 칼로리 섭취는 비만을 유발하고, 이는 신체의 내분비 체계를 변화시켜 세포 분열을 가속화시킵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짜고 탄 음식 피하기
국내 암 발생 1위인 위암의 경우 짠 음식이나 소금에 절인 음식이 주요 원인 중 하나예요. 동아시아, 북유럽 등 음식을 짜게 먹는 나라의 위암 발생률이 미국보다 2~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또한 숯불에 구운 쇠고기 등 검게 탄 식품에는 벤조피렌 등 강력한 발암물질이 생성되니 피해야 해요.
채소·과일·곡물 충분히 섭취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요. 당근, 시금치, 미역 등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합니다. 고추, 파슬리, 케일 등의 비타민 C는 정상 세포가 돌연변이 세포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죠. 특히 가공육은 IARC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므로 제한하고, 과일은 하루 1회 사과 1/3개 정도의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구강암, 식도암, 간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알코올은 종류를 불문하고 음주량과 섭취 기간에 비례해서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해요. 특히 담배와 술을 함께 하는 경우 구강암과 식도암 발생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소량의 음주라도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해요. 운동은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비만으로 인한 만성 염증은 암 발생과 재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여성 암의 11%는 과체중과 비만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암 발생자의 10명 중 1~2명은 만성 감염이 원인이에요. 다행히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 예방이 가능합니다. 또한 국가에서 제공하는 암 검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야 해요. 암의 1/3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답니다.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스트레스는 흡연이나 음주 등 위험한 생활습관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스트레스가 면역체계를 변화시켜 특정 면역세포의 수와 활동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생활하며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을 지키는 것도 필수예요. 또한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을 실천하는 것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암 예방 수칙들을 살펴보니 사실 너무나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들이라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어떤 비싼 보약을 먹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랍니다.
암은 갑자기 발생하지 않아요. 식별 가능한 크기로 자라는 데는 몇 년 혹은 몇십 년이 걸리며, 그 과정에서 인체가 암을 제거할 수 있는 기회는 수없이 많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암과 각종 질병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지금부터라도 작은 습관 하나씩 바꿔나가면서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봅시다! 오늘 소개해드린 암 예방 수칙들을 일상에서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건강한 생활습관이 곧 최고의 암 예방법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