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CEO의 ‘갓생’ 비결? 새해를 여는 미라클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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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CEO의 ‘갓생’ 비결? 새해를 여는 미라클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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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다가올 붉은 말의 해를 앞두고 한층 성장하기 위한 자신과의 약속을 새로이 계획하려 한다면 루틴, 즉 반복해서 지키는 생활 습관부터 짜임새 있게 설계해야 할 텐데요.

특히 세계적인 최고 경영자(이하 ‘CEO’)일수록 올바른 루틴에 충실한 경향이 있다고 하죠. 최근 신조어로 이상적인 삶이란 뜻인 갓생(God+生)이 이뤄지도록 이끄는 그 비결에 관해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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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숙면이 최상의 판단과 몰입으로,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CEO

많이 자면 게으르다는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충분한 수면은 삶의 질을 높이는 근간이라고 하죠. 더욱이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손꼽히는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CEO는 하루 8시간 이상 숙면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해요.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그는 “평소 일찍 잠들고 일어난다. 아침엔 신문을 읽으면서 커피 마시는 등 소위 ‘빈둥거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루틴을 위해 오전 10시 이전엔 회의 일정은 완전히 비워둔다고요.

언뜻 보면 다소 황당하지만, 제프 베조스가 잠을 양보하지 않는 데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는 시간을 줄여가면서 하는 업무는 잦은 오류로 이어지며, 나아가 성과를 저해하기 쉬워서입니다. 전체 업무량보다는 퀄리티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인 셈이지요.

아울러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필요한 회의는 점심 식사 전까지 마무리하며, 중대한 결정은 오후 5시가 넘지 않도록 한답니다. 판단력이 흐려지지 않고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를 정하는 루틴, 새해에 시도해 볼 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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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오롯이 집중하는 자신만의 시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비우면 다시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IT업계에 한 획을 그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빌 게이츠 기술고문의 지론입니다. 그는 반드시 일 년에 두 차례씩 오롯이 혼자 싱크 위크(Think Week), 다시 말해 생각 주간을 갖는다고 해요. 이 루틴에 돌입하면 자연 속 오두막에서 조용히 일주일을 보내는데 책은 필수적으로 챙긴다고 전했습니다. 해마다 빌 게이츠가 읽은 도서 리스트가 널리 회자하는 배경입니다. 반대로, 해당 기간엔 최대한 전자 기기, 술이나 과식 등을 멀리합니다. 

일상에서 자주 빠져들기 쉬운 대상으로부터 멀어져 디톡스(Detox, 해독)할 때 더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가 싱크 위크를 마치고 돌아와서 이룬 성과는 언제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 보완성 강화를 비롯한 각종 사업 전략이 본격적으로 발돋움했죠.

다만 평소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주말을 활용한 싱크 위크엔드(Think Weekend)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잠시나마 자연에서 복잡한 머릿속을 비울 때 우리는 더 나은 아이디어에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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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릴 정도의 고강도 운동이 선사하는 에너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예로부터 ‘건강한 몸에 올바른 정신이 깃든다’라고 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또한 이러한 격언을 충실히 따르고 있죠. 메타는 전 세계에서 쓰이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해 왔습니다.

떠올려 보면 SNS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더욱 가능성의 저변을 넓힐 수 있었는데요. 흥미롭게도, 마크 저커버그는 오히려 같은 시기에 무술의 일종인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수련하기 시작해 지난 2023년 5월 지역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개발자로 사업을 일으킨 그와 무술은 왠지 뚜렷한 연관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마크 저커버그는 땀 흘릴 정도의 고강도 운동이 에너지와 업무 집중도를 더 높인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운동은 단순히 신체뿐 아니라 뇌 기능 역시 향상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몸이 움직이면서 뇌 내 동기부여 호르몬인 도파민이 증가하면 집중력이 높아지는 만큼 병오년(丙午年)엔 자신만의 스포츠에 도전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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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건강 식단 구성과 관리, 토토 볼프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CEO 

올해 영화 가 놀라운 흥행을 선보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모터스포츠의 인기가 드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연히 포뮬러 원(이하 ‘F1’) 팀과 현재 전 세계에 단 20명뿐이라는 드라이버에 관한 관심 또한 열렬해지는 추세입니다. 

이 가운데 지난 2009년 이래 약 16년간 꾸준히 활동해 온 토토 볼프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CEO 역시 주목받는 중입니다.

마찬가지로, CEO이기 전에 드라이버였던 그는 경기 시즌엔 항상 같은 식단으로 한결같은 체력을 유지한다고요. 

독일식 검은 호밀빵인 펌퍼니켈 두 조각과 버터, 생햄, 구운 닭가슴살, 토마토 샐러드, 카푸치노 커피 한 잔 등으로 단순하게 구성한 식단은 탄수화물을 최소화하면서 단백질과 식이섬유 보충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스갯소리로, 패스트푸드 감자튀김은 1년에 다섯 개 이상 먹지 않는다며 건강 식단 못지않게 해로운 음식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규칙적인 건강 식단 구성과 관리는 그가 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오랫동안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