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무해하게’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로 모두가 예민한 8월입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 싸움이 나고, 뜨거운 열기에 맞서려는 열정에
그 어느 때보다 피로감이 쌓입니다.
잠시 온몸의 힘을 빼고 저자극 감성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고 귀여운 것에 빠져들면 날카롭던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고,
서툴고 순수한 것에 빠져들면 조급했던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느리고 단순한 것에 빠져들면 불안했던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보드랍고 조용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강한 힘을 지니고 있는,
지금은 ‘무해함’이 가장 큰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