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무료상담 신청으로, 전문적인 보험 컨설팅을 받아 보세요!

신청하기

Customer & Claim Story

신뢰와 기술력으로 성장한 회사 – 대성에프엘 주신덕 대표이사

5 min read
Jun 08, 2023

‘업광유신(業廣惟信).’ 어떠한 일을 넓히고 이루기 위해서는 신뢰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대성에프엘 주신덕 대표는 10년 전 법인으로 설립할 때 부친이 직접 써준 이 말을 사무실 한가운데 걸어두고 매일 가슴에 새기고 있다. 신뢰와 믿음의 토대 위에 차별화된 기술을 더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주신덕 대표를 만났다.

 

“사업하는 사람의 가장 기본은 ‘신용’이라고 생각해요. 한번 입으로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죠. 특히 결제 부분은 더 철저하게 지키려고 합니다. 대부분 두달을 넘기지 않고 있고, 어쩔 수 없이 넘기게 될 때는 거래처에 반드시 ‘언제까지 줄 테니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다시 날짜를 정합니다. 그날을 어긴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주신덕 대표가 전동지게차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었다. 체육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던 것. 결국 운동을 접고 기술을 배우기로 결심한 그는 부친이 소개해 준 지게차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다. 전혀 낯선 분야였기에 낮에는 회사에서 기술을 배우고, 밤에는 야간 대학을 다니며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지게차 분야에 매달렸다. 그리고 1997년, 개인 사업으로 전동지게차 수리는 물론 판매, 렌털 등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지금은 렌털 서비스가 일반화됐지만, 당시만 해도 지게차 렌털 서비스를 하는 곳이 없었어요. 지게차는 야외에서 사용하는데, 우리나라는 계절에 따라 날씨와 온도 변화가 심해 고장이 자주 나거든요. 그렇다보니 지게차를 대여해 주는 회사로서는 새 차를 사서 유지보수비를 계속 지출하는 것보다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거죠. 한 대 두 대 렌털 수가 늘어나면서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한발 앞서 생각하고 한발 앞서 실천하기

 

주신덕 대표는 지게차 사업을 시작한 이후 우리나라보다 산업 기계 분야에서는 훨씬 앞서는 중국을 20년 넘게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산업 기계 박람회나 전시회 등은 빠지지 않고 다닙니다. 그곳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업체를 선정해 직접 견학도 가고 실무자와 미팅하며 더 나은 기술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쌓은 지식과 투자로 지금 전동지게차 리튬 시장에서는 가장 앞선 기술을 갖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주 대표의 요즘 관심은 리튬 배터리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동지게차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리튬 배터리는 납산 배터리에 비해 관리는 물론 성능·비용 면에서까지 효율성이 높아 관심을 받고 있다.

 

 

신뢰와 기술력으로 성장한 회사 – 대성에프엘 주신덕 대표이사

“대성에프엘은 10년 전부터 리튬 배터리에 대한 기술력을 축적해 왔습니다. 5년간 다양한 테스트와 운용기술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고, 5년 전부터 상용화해 매출 상승을 끌어내고 있죠. 국내 리튬 배터리 시장에서는 최고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남들보다 한발 앞서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지게차를 사용하는 현장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며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수정했던 것도 주효했다.

 

“기계를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현장 사람들의 얘기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기계라는 것이 완제품으로 나왔다고 해서 모두 만족할 수는 없거든요. A 부분은 좋은데, B 부분은 불편할 수 있어요. 현장의 소리를 잘 취합하면 모두가 만족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죠. 저희가 만든 기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직원들에게도 항상 솔직함을 강조

 

주신덕 대표는 직원 관리에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 조직 운영을 담당하는 공장장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편이다. 첫 출근 날, 티타임 정도 가지면서 인사를 나누는데, 그때 유일하게 강조하는 것이 바로 ‘거짓말하지 않기’다.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말이 있죠? 전 그 말을 가장 싫어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해요. 한 가지를 하게 되면, 두 개 세 개로 점점 늘어나는 것이 거짓말이죠. 사업도 그렇지만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믿음이라고 생각해요.”

 

기존 재무설계사의 공백으로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해 닫혔던 마음이 다시 돌아서게 된 것도 새로운 재무설계사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자신의 실수도 아닌데 이전 관리 소홀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재무 설계 및 관리를 해주는 모습에 신뢰가 갔어요. 어떤 관계든 그거면 충분하죠. 앞으로 대성에프엘은 여러 가지 사업을 체계화시켜 전국으로 진출할 계획에 있고, 리튬 배터리와 충전기의 인증 및 특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전동지게차, 리튬 배터리·충전기 시장에서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목표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