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 업계의 거목, ‘통나무집 닭갈비’ 김형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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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er & Claim Story

[인터뷰] 요식 업계의 거목, ‘통나무집 닭갈비’ 김형우 회장

5min read
Apr 30, 2021

뿌리 깊은 나무는 쉬이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네 인생에서도 그렇다. 한 분야에서 뿌리를 깊게 내린 사람은 어려움 앞에서도 의연하다. 춘천에 터전을 둔 ㈜통나무집닭갈비 김형우 회장은 ‘요식업계의 큰 나무’로 통한다. 정직, 도전, 열정 세 단어로 일구어낸 김형우 회장의 140억 닭갈비 판매 신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기름기 가득 머금은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향이 진동한다. 얼른 시계를 들여다보니 오전 10시 반. 오픈 시간만 기다렸다는 듯 도착한 ‘맛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한가득하다. 이 장면 하나로 ‘통나무집닭갈비’의 명성이 단번에 와 닿았다.


춘천 통나무집닭갈비는 매스컴을 통해 여러 번 소개됐다. 〈백종원의 3대 천왕〉 촬영 당시 백종원은 “닭 비린내가 전혀 없고 좋은 맛만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후 〈맛있는 녀석들〉 〈VJ 특공대〉 〈생생 정보통〉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그 맛을 검증했다. 비단 방송뿐이 아니다.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닭갈비 맛이 전파됐다. 주말 식사 시간대에 방문할 요량이면 기본 한 시간은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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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의 첫째 덕목은 ‘정직’

 

“비법 소스? 그런 건 없습니다. 무조건 ‘신선’이죠. 그날그날 공수한 신선한 닭과 채소만 사용합니다. 닭갈비의 맛을 좌지우지하는 고춧가루는 가장 중요합니다. 국내산이냐 아니냐, 처음 딴 고추냐, 두 번째 딴 고추냐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국내산 중에서도 최상급만 써요.”

 

통나무집닭갈비를 일군 김형우 회장의 대답은 명쾌했다. 맛의 비결을 묻는 수많은 사람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정직’이다. 눈속임 없는 신선함은 고스란히 요리에 담겨 손님상에 올랐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신선한 맛에 한 번, 정직한 신념에 또 한 번, 두 번 감동할 수밖에 없다.

그 결과는 한국판 미슐랭 가이드라 불리는 ‘블루리본서베이’ 12년 연속 선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다이닝코드’ 닭갈비 부문 전국 1위 선정 등으로 돌아왔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들에게 롤 모델이 되는 지역 대표 업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백년가게’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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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셋째 덕목은 ‘도전과 열정 에너지

 

’젊은 시절 그는 기계를 다루던 청년이었다. 1978년 갓 제대한 김 회장은 직장을 구하기 전 잠시 친구들과 부천역 앞에 포장마차를 열었다. 지금에야 포장마차가 흔하다지만 그 당시엔 부천역 앞에 생긴 첫 포장마차였다고. 그는 기계를 만지던 손으로 프라이팬을 잡고 요리를 하는 데 여간 재미있는 게 아니었다고 술회했다.

 

“한 그릇 요리를 만들어내는 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어요. 모든 걸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또한 만큼 맛이 나오니깐 ‘이게 내 적성이구나’를 그 때 알았어요. 그 후 처가가 있는 춘천에 터를 잡고 본격적으로 요식업에 뛰어들었죠.”

 

지금 자리에 통나무집닭갈비를 시작한 건 1993년이었다. 닭갈비 소스를 직접 개발하고, 닭갈비와 함께 막국수를 메뉴에 올리고, 닭갈비를 토막 내 그램(g) 단위로 판매하는 것 모두 그가 먼저 시작했다.

관심의 눈으로 바라보니 무엇을 보태면 좋을까, 이런 시도는 어떨까 하는 생각들이 봇물 터지듯 나왔다.

무엇보다 15년 전부터 시작한 택배 사업은 코로나 19 시대에도 성장할 수 있었던 ‘신의 한 수’가 됐다.

2019년 100억 원 매출은 이듬해 14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기임에는 분명합니다. 조심스럽게 저희 이야기를 하자면, 지난해에 하루에 200~300개씩 나가던 택배 발송이 2,000~3,000개로 뛰었어요.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저희 사례가 희망적인 메시지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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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전환과 함께 만난 메트라이프생명

 

“아버지요? 가장으로서도, 사업가로서도 존경합니다. 남들이 안 하는 것에 선도적으로 뛰어들고, 지금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시고 공부하십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3년 통나무집닭갈비를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김 회장은 두 아들에게 사업을 넘겼다.

인근에 숯불닭갈비 등 신메뉴를 판매하는 2호점과 3호점을 열고, 닭갈비페스츄리를 개발한 것 모두 2세 경영의 산물이다. 곧 이마트 ‘전국 맛집 판매대’에서도 통나무집닭갈비를 판매할 예정이다.

법인 전환을 하면서 김 회장은 소중한 인연 하나를 맺었다.

한 보험사를 통해 법인 전환 절차를 마쳤지만, 사후 관리에 있어서 미진한 면이 많았다.

그러던 중 메트라이프생명 재무 설계사를 만나 법인 운영에 있어서 자산의 이동과 관리, 세무적인 부분의 조언을 아낌없이 받았다. 담당 재무 설계사와 유대 관계를 맺을수록 김 회장은 사무적인 것을 떠나서 ‘인간적인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고혈압으로 보험 가입이 거절된 후로 보험에 매우 회의적이었는데 메트라이프생명의 재무 설계사를 통해 그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저는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에, 아내는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매우 만족합니다.”

 

김 회장과 두 아들이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는 것은 든든한 재무 파트너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김 회장에게 포부를 들었다.

 

“인생을 통틀어 ‘1등 식당’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꿈은 다 이뤘습니다. 저는 식당을 운영했지만 두 아들에게 이것을 요식 산업으로 키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닭갈비를 저온 살균해 포장하는 제조업에 도전 중인데 이게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통나무집 닭갈비

주소: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전화번호: 033-241-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