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er & Claim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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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사업 이전에는 제약 회사에서 영업 사원으로 일했어요. IMF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동생의 권유로 무작정 시작한 것이 채권 사업이죠. 처음 시작할 땐 채권이 뭔지, 어떻게 시스템이 돌아가는지 전혀 몰랐어요. 그래서 매일 낮에는 거래처를 돌아다니고 밤에는 업무 관련 공부를 했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었기에 묵묵히 그렇게 했습니다.”
대전에 있는 대한채권은 집이나 토지 등을 구매할 때 필요한 채권과 관련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 거래처는 은행과 법무사 사무실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의정부·남양주·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을 담당했다. 18년 전, 대전으로 내려와 터를 잡은 후부터는 거래하는 곳이 전국으로 퍼졌다. 그만큼 거래처도 많아졌고 수익적인 면에서도 안정된 위치에 올라섰지만, 여전히 김용남 대표는 성실함을 잃지 않는다.
어떤 일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국민주택채권이나 전자수입인지 발행 등의 업무 모두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죠. 그렇다 보니 거래할 때 직접 대면할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법무사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대부분 ‘처음 있는 일’이라는 반응이었죠. 다른 업체를 이용했던 곳들은 더 당황하는 눈치였지만 꾸준히 방문하고 관계를 이어가자, 우리 업체로 마음을 돌리는 곳이 꽤 생겼습니다. 그렇게 맺어진 인연들은, 제가 대전으로 내려온 후에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어요.”
자신만의 가장 큰 강점이 어떤 것인지 묻는 말에 김용남 대표는 “특별한 것은 없다”라며 겸손해하지만, 그 모습에서 거래처들은 신뢰감을 쌓았을 것이 분명하다. 굳이 안 해도 되는, 남들은 귀찮고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일에도 김 대표는 늘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기울이며, 겸손을 잃지 않는다. 어떤 일이든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도 잊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우리 삶에 중요한 것은 매우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에요. 우리는 간혹 당장의 이익이 되는 사람에게만 친절을 베풀기도 해요. 물론 그런 마음으로 맺은 인연도 좋은 관계로 이어질 수 있지만, 나쁘게 끝나는 경우도 많죠. 사람에 따라 태도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나와 인연이 닿는 모든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제가 사업을 하면서 지키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가족과 함께했기에 항상 행복한 시간
대한채권의 모든 업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그렇다 보니 전국 어디든 거래처가 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언제 신청 서류가 접수될지 모르기에 온종일 사무실을 지켜야 하는 어려움도 따른다. 대신 일 처리를 해줄 사람이 없으니 사업을 시작한 후에는 평일 휴무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화장실조차 편하게 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현금이 오가는 일이다 보니 남에게 맡기기도 쉽지 않았다. 이때 김용남 대표의 힘이 돼준 것은 바로 아내 천두옥 대표다. 지금도 어떤 문제가 생기면 밤새 대화를 나눌 정도로 잘 통하는 아내는, 김 대표가 힘들어하는 것을 눈치채고 주저 없이 사무실로 나왔다.
부부가 함께 일하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천두옥 대표는 “같이 일을 하다 보니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죠. 채권 업무는 돈과 직결되기에 숫자 하나라도 틀리면 큰 문제가 되거든요. 그래서 항상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어요. 제가 이 일을 몰랐다면 예민해져 있는 남편을 힘들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요. 가족이니까요”라고 말한다.
김용남 대표 역시 함께 고생하고 있는 아내에게 늘 고맙고, 힘들게 해서 늘 미안하다고. 고생했던 세월이 길었던 만큼, 앞으로는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것에도 주저하지 않는다.
“18년간 그저 한 길만 보며 달려왔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업은 안정됐는데, 그 외의 재무 설계는 전혀 하지 못했죠. 채권 업무는 전문가이지만, 다른 분야는 아예 몰랐거든요. 1년 전, 메트라이프생명과 인연을 맺은 것이 저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김 대표가 메트라이프생명 고객이 된 것은, 10년간 대한채권의 세무 담당을 해줬던 세무사가 재무 설계를 해주면서부터다. 업무 특성상 현금 거래가 많다 보니 실제 소득에 비해 많은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뒤늦게 김용남 대표의 사정을 알게 된 지금의 담당 재무설계사가 맞춤형 금융 설계를 해주면서 더욱 안정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
“메트라이프생명과 인연을 맺은 것도 결국은 사람 덕분이죠. 어떤 사람과 인연을 맺느냐에 따라 삶은 매우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지금의 인연이 좋을지, 나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죠. 좋은 인연이 나쁘게 변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죠. 그래도 전 앞으로도 모든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