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er & Claim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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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병원에서 정신없이 진료를 볼 땐 잠시 잊고 있었다, 왜 안과의를 선택했는지. 코로나 시절, 제주의 한 병원에서 수많은 환자를 만나면서 시야가 다시 넓어졌다. 지역 내에 제대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환자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지역 속으로 들어왔다. 바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데미안안과 이정혜 원장의 이야기다.
“간혹 눈병으로 한쪽 눈을 잠시 가리고만 있어도 너무 답답하잖아요. 그런데 수년간을 흐릿한 시야로 살아온 어르신들도 많아요. 병원에서 간단한 수술만 받아도 되는데, 동네 안과에서는 가능한 곳이 별로 없어요. 서울의 큰 병원을 알아봐야 하지만, 당장 생명에 지장이 없는 질환이다 보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더 악화시키기도 하죠. 만약 병원이 가깝다면 바로 치료를 받을 테고, 삶의 질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2023년 12월, 데미안안과 이정혜 원장은 지하철 1호선 병점역 바로 앞에 병원을 열었다. 이전까지 인근에 수술할 수 있는 기기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안과가 없어 지역 주민들은 꽤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그나마 가까운 수원에 대학 병원을 비롯해 큰 병원이 몇몇 있지만, 워낙 대기자가 많아 진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한참 걸렸다. 하지만 데미안안과가 개원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이러한 불편함은 모두 사라졌다.
최고급 인력과 시스템으로 안전한 치료
신체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위는 없겠지만, ‘눈’은 특히 조심스럽고 예민한 곳이다. 그렇다 보니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안전성이다.
“데미안안과의 강점은 뛰어난 의료진과 더불어 대학 병원급 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과 치료는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바탕으로 하기에 아주 작은 오차도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새것’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안과만큼은 병원 선택 시에 ‘최첨단 의료기기’를 잘 갖추었는지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이정혜 원장이 자신 있게 자랑하는 또 하나는 서울 대형 병원이나 강남에만 있던 스마일라식 수술 센터를 화성시에 최초로 도입했다는 점이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합친 시력 교정술로, 최소 절개를 통해 수술하기에 외부 충격에 강하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은 지역 내에 이 수술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었기에 멀리까지 가야 했던 주민들이 데미안안과의 개원으로 가까이서, 편하고, 안전하게 프리미엄 시력 교정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집에서 병원이 가까워야 자주 가게 되고, 그만큼 건강도 잘 지킬 수 있어요. 대형 병원급의 지역 병원이 많아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거리가 멀면 자꾸 병원 가는 것을 미루게 되고, 결국 그 시간만큼 삶의 질도 떨어지거든요. 서울까지 가는 것이 불편해 계속 치료를 미루다가 우리 병원에서 수술 후 새로운 세상을 얻은 것 같다며 환하게 웃으시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개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시간 대기하는 환자들을 위한 공간 설계
안과 진료는 유난히 대기 시간이 길다. 특히 이정혜 원장은 정확한 치료를 위해 항상 꼼꼼하게 검사하고 환자와의 상담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행하기에 그만큼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도 한다. 안과의 이런 상황을 잘 아는 이 원장은 개원 당시 무엇보다 ‘환자들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안약을 넣고 잠시 기다린 후 검사를 하기도 하지만, 수술을 받을 땐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기도 해요. 눈도 불편한데 복잡한 공간에서 대기하다 보면 치료받기도 전에 지칠 수밖에 없죠. 데미안안과를 찾는 환자들은 최상의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으셨으면 해요. 그래야 회복도 더 빠르죠.”
이정혜 원장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듯 데미안안과에 들어서면 널찍한 대기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기다리는 환자가 분명 많은데도 복잡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다. 푸른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는 통창이 한몫하는 것이다. 편안한 의자가 세팅된 대기실과 쾌적한 회복실 등도 수술 전후 불안한 환자의 마음을 잘 보듬어줄 듯했다.
“환자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 시간이 환자에게 힘들고 불편한 시간이 되지 않게 해주는 것도 저희의 역할이라 생각해요. 병원에서 환자가 편안하다고 느끼려면 병원 전체 시스템이 잘 돌아가야 해요. 어느 하나라도 삐끗거리면 전체가 흔들리죠. 그래서 파트별로 전문가를 두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운영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환자들이 더욱 편하게 진료받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병원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분야를 좀 더 세분화해 전문 의료진을 배치함으로써 환자들의 작은 불편함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환자 치료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경영적인 부분이나 재무 파트는 메트라이프생명 담당 재무설계사에게 믿고 맡기고 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이 문구는 제게 가장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목표를 위해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17년간 의사의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이 신념을 갖고 계속 걸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