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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정답이 있을까. GIA 마이크로 랩은 정답에 가까운 근사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배움터다. 큰 학교가 되기보다는 아이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가르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이름까지 ‘마이크로 랩’으로 지었다. GIA 마이크로 랩의 임성윤 부이사장을 만나 인성 바른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다섯 명의 학생을 위한 특별한 학교로 출발
학령기 아이를 둔 부모의 영원한 숙제는 ‘교육’이다. 교육열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운한 우리나라에서 영어 유치원이나 국제 학교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Grace International Academy(GIA) 마이크로 랩은 교육에 관심이 높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국제 학교다.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이했는데, 현재 유치원 과정에 300명, 초등 과정에 65명, 중·고등 과정에 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GIA 마이크로 랩을 설립한 계기는 ‘아이’였습니다. 우리 유치원을 졸업한 다섯 명의 아이와 부모님이 간곡히 부탁하셨어요. 이곳의 교육 방향과 프로그램에서 아이를 계속 길러내고 싶은데 마땅히 갈 곳이 없다며 상급 학교를 설립해 주십사 하셨습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다섯 명만을 위한 학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임성윤 부이사장은 그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될 무렵엔 범위를 넓혀 중·고등 교육기관을 설립해 점차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학교 이름에 ‘마이크로’가 들어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다수가 아닌 아이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교육하려는 뜻이 담겨있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한 학생의 사례를 통해 GIA 마이크로 랩의 철학을 갈음했다.
“4학년 학생 중에 수학 영재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돼야 준비할 수 있는 미국 AP(Advanced Placement) 시험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학생이었죠. 이 경우 외부의 다른 교육기관을 권할 수도 있었지만, 저희는 학교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그 아이만을 위한 AP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한 아이가 입학하면 졸업할 때까지 장기 로드맵을 만들어 책임지려는 마음가짐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말 속에서 학생을 향한 진정한 교육자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졌다. 이에 공감하는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GIA 마이크로 랩을 선택하고 있다.
미래가 원하는 인재는 ‘스토리’가 있는 사람
GIA 마이크로 랩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미네르바 대학교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을 도입한 국내 유일한 교육기관이란 점이다. 미네르바 대학교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미래형 대학교 모델로 평가받는데, 이 대학교에서 만든 고등 학위 프로그램이 미네르바 바칼로레아다. 전 세계에서도 7개 학교가 이 교육과정을 도입했는데, 우리나라는 2022년 GIA 마이크로 랩을 포함한 3개 국제 학교가 도입했지만, 두 학교는 중도에 포기했다.
“미네르바 바칼로레아는 수업마다 학생이 수업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주입식 교육과는 차원이 다르죠. 당장 학교 운영에 있어서는 부담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미래형 인재를 키운다는 사명감으로 도입했고, 아이들과 교직원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임 부이사장은 성공의 이유를 학생에게 돌렸다. ‘뛰어난 역량을 지닌 아이들’이란 표현에서 학생들에 대한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미네르바 바칼로레아를 도입할 정도로 미래 교육에 관심이 높은 그가 꼽는 미래의 인재상은 어떤 모습일까.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는 SAT, 우리나라로 치자면 수능 같은 시험인데, 이 시험을 폐지한 곳도 있습니다. 학생의 능력을 점수화하는 것 말고, 학생의 능력을 증명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 엔지니어 사이언스에 지원하고 싶다면, 고등학교 때 관련된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대회에 출전했는지 등의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교육도, 보험도 세심한 케어가 첫 번째임 부이사장이 메트라이프생명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교육’이란 공통점 때문이었다. 그는 학원 운영 경력이 있는 담당 설계사를 만나면서 한국 실정에 맞춘 보험상품에 눈을 뜨게 되었고, 법인 세금 처리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학교를 법인 전환할 때 노블리치센터에서 다방면의 컨설팅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우리 사례에 딱 맞는 세심한 케어를 해주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임 부이사장은 세심한 컨설팅에 믿음이 생겨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임 부이사장은 그때를 돌아보며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그의 말처럼 보험과 교육은 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지려는 마음조차 닮아있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