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er & Claim Story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의사’다. 의사의 실력은 물론 표정, 목소리, 손짓 등 모든 것이 환자에게는 크게 다가온다. 김라미유외과의원 김라미 원장은 환자들의 그런 마음을 잘 알기에 언제나 환자의 입장에 서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의사에게는 익숙한 질환이고, 반복되는 치료라서 간혹 환자의 마음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처음 겪는 일이고, 처음 느끼는 불편함이겠죠. 환자를 대할 때 이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고 늘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내가 환자라면’ ‘내가 수술대에 누워있다면’이라고 먼저 가정해 보고 환자를 대하지요.”
2020년 1월 개원해 올해로 4년째 개인 병원을 운영하는 김라미 원장은 13년간 수원에서 유방·갑상샘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집중적으로 다뤄왔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진단검진 및 혈액검사와 약물 치료, 그리고 전신마취를 통한 수술까지 모든 진료가 가능하도록 전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
김라미 원장이 병원을 개원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넓은 공간’이다. 대부분 처음 개원할 때는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최소한의 공간을 최대한 분할해 활용하고자 한다. 그렇다 보니 당연히 이동의 불편함이 생기고, 환자들은 머무는 동안 답답할 수밖에 없다. 반면 김 원장은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이동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공간이 넓어지면 심적으로 답답함 없이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의료진과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져요. 공간이 좁아 어쩔 수 없이 혼자 하던 일을 2~3명이 동시에 하게 되면 시간도 줄일 수 있고, 더 효율적으로 진료하게 되어 결국 환자들을 더 편안하게 케어할 수 있지요. 환자들이 병원에 머무는시간만큼은 최대한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입원실·탈의실·화장실 등 병원 내부에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는 공사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은 것은 환자의 편안함이 그만큼 중요했기 때문이다. 법적 제약이 많아 개설이 까다로웠던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이 병원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치료를 받기 위해 한번 병원을 찾은 환자가 수술실이 갖춰진 다른 병원을 찾아 또다시 헤매는 불편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병원
“의사 가운을 입었을 때는 최대한 정직하고 정확한 진료를 해야 하고, 경영인으로서는 수익 창출을 통해 직원들의 복지에 신경을 써야 하는 곳이 바로 개인병원입니다.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경영인으로서의 책임감, 이 두 가지를 늘 균형 있게 잡아가려고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죠. 매일 집에 가서 오늘 하루 부끄러운 진료는 없었는지, 직원들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은 없었는지 뒤돌아보며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김라미 원장은 진료를 볼 땐 의사다움을 유지하고, 경영을 할 땐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 방법으로 김 원장은 ‘함께 성장하는 것’을 택했다. 개인 병원이긴 하지만, 혼자서 끌고 나가려고 하면 결국 지칠 수밖에 없다.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면서 직원과 같이 병원을 이끌어야 한결 수월하다.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는 시간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순간, 직원들도 기꺼이 동참해 병원을 이끌어준다.
“저 혼자 진료하고, 직원들은 그냥 따라오는 식이라면 관계는 물론 병원도 오래 지속될 수 없어요. 같이 고민하고, 같이 성장해야 이 안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있고 환자들도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의사이자 경영인으로서 완벽할 수는 없지만, 익숙해지고 완전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함께해 줘서 고마웠던 의사로 기억되길
메트라이프와는 오래전 친구가 잠시 재무설계사로 일할 때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는 손해만 보는 보험이 아닌지 의심도 했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 살펴보니 결국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정직한 상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새로운 담당 재무설계사의 꼼꼼한 관리로 더욱 좋은 상품들을 만나면서 진정성 있는 기업이라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무엇보다 메트라이프를 만나기 전까지는 경제 관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기에 지금은 오히려 고마운 마음이 크다.
“재무 관리 전문가와 함께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됐어요.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저 역시 그런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환자와 의사가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주며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저 ‘실력 좋은 의사’보다는 ‘함께해 줘서 고마운 의사’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