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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료 문화 실천하는, 세상의 중심이 될 좋은 병원 -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구자성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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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5, 2023

은성의료재단의 구자성 부이사장을 은성의료재단의 모태인 좋은문화병원에서 만났다. 부산에서는 랜드마크로 통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깊은 신뢰와 애정의 대상이기도 한 좋은문화병원은 늘 머뭇거림이 없이 좋은 방향을 향해 전진한다. 온화한 리더십의 소유자, 하지만 매번 모두가 놀랄 만한 성과를 일궈내며 그가 실현해 온 ‘좋은 의료 문화’란 어떤 것일까.

 

부산 베스트를 넘어 월드 베스트로 나아가는 부산 대표 종합병원

 

1978년 산부인과 전문의인 아내와 정형외과 전문의인 남편이 부산에 의원을 개원했다. 산부인과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며 빠르게 이름이 알려졌고, 의원에서 병원으로 확장하게 된다. 이후 병원은 꾸준히 성장하며 부산·경남·울산 최대의 병원 네트워크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급성기 병원 5개/만성기 병원 6개, 3,000여 병상)’로 거듭난다. 45년 전 부산 동구 범일동에 개원한 ‘문화숙산부인과’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선 ‘좋은문화병원’은 개인이 설립한 의료 재단 중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은성의료재단의 모태로 부산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이다.

 

“병원장이신 어머님의 함자에서 ‘문화’를 따고 그 앞에 언제 들어도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는 형용사 ‘좋은’을 붙여 ‘좋은문화병원’이라는 이름을 지었어요. 좋은 의료 문화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는 경영 철학을 병원명이 대변하고 있습니다.”

 

구자성 부이사장의 병원 소개가 흥미로웠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그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의사이면서 동시에 미국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한 경영학 석사다. 산부인과 전문의 취득 후,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인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mpany)에서 2년 간 컨설턴트로 일하다가 11년 전에 본업인 의사로 복귀했다. 전문 컨설턴트로서 쌓아온 그의 커리어는 사고의 영역을 넓혀주는 근원이었다. 병원으로 돌아와 그가 의사로서 또 경영인으로서 제 역할을 확실히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외부 경험을 토대로 한 외연 확장에 있었다. 실제로 구 부이사장은 병원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봤다. AI를 비롯한 신기술이 병원과 합쳐지는 융합의 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다른 병원들보다 한발 앞서 헬스케어 관련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협업을 시작했고, 이런 선택은 병원이 항상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해주었다.

 

그의 세부 전공은 난임 파트 시험관아기 전문 치료다. 좋은문화병원은 부산에서 민간 최초로 시험관아기 시술에 성공한 이력을 갖고 있다. 최소 침습 수술의 태동기부터 구 부이사장의 모친인 문화숙 병원장이 미국에서 복강경 내시경 수술을 도입해 부산 최다 부인과 내시경 수술 기록도 세웠다. 또 최근에는 부산 민간 의료 기관 최초로 다빈치 로봇 시술을 도입해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문화숙 병원장님은 ‘한강 이남에서 최고’라는 말을 가장 싫어하세요. 저 역시 이 말을 싫어합니다. 우리는 전국 최고가 되어야 하고, 월드 베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환자를 만납니다.”

좋은 의료 문화 실천하는, 세상의 중심이 될 좋은 병원 -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구자성 부이사장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통해 환자 중심의 ‘좋은 문화’를 구축

 

좋은문화병원은 ‘고객 지향 문화, 환자 중심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16개의 진료 과목과 부인과내시경수술센터, 난임센터(난임의학연구소), 척추센터, 유방암센터, 갑상선암센터, 로봇수술센터 등 19개의 전문 센터 및 다양한 클리닉 운영하고 있다. 전 생애를 아우르는 질환의 진단, 치료를 책임지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지역민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부인과 암, 유방암, 갑상샘암 분야는 조기 진단부터 수술까지 토털 케어가 가능해 신뢰받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 24시간 분만 시스템, 임산부지원센터 운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4시간 진료 등의 체계를 갖추고 있어 지역거점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최첨단 4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 도입, AI 기반의 다양한 의료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의료 환경을 선도해 앞선 의학을 펼치는 병원으로도 인정받는다.

 

부산 시내 3개 급성기 종합병원인 좋은문화병원·좋은삼선병원·좋은강안병원을 필두로 좋은병원들 은성의료재단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현재 재단 내 의료진과 직원 수는 무려 4,500여 명에 이른다. 구 부이사장은 ‘조직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조직 문화가 모든 것(Everything)이라고 늘 강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직적이기 쉬운 병원 문화에서 탈피하는 것이 첫째입니다. 수평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조직이라면 두려움 없이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실수 또한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어야 하죠. 물론 그에 대한 해결 방안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병원의 수평적인 조직 문화는 결국 ‘고객 지향, 환자 중심’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모든 의사 결정은 환자 중심이어야 하므로 의료진과 임직원은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매 순간 고민한다. 그 덕분인지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의 만족 지수는 최고점을 기록한다.

 

후원 대상의 발전까지 확인하는 차원이 다른 후원 사업

 

좋은문화병원은 후원 사업에도 열심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매년 연말이면 공동으로 후원 행사(산타 원정대)를 진행하는데, 구자성 부이사장은 이때마다 직접 산타 분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보호 아동에게 자립 키트를 지원하며, 자격증 취득이나 교육 지원 등 자립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3년 전부터는 재단 차원에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Good Start’ 사업을 시작했다.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방문 기초 학습 교육은 물론 긴급 의료비와 의료 지원, 아이를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을 담은 마더 박스 전달, 검정고시 장학금 후원 등 1억 원 규모의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검정고시를 쳐서 합격하면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장학금 덕분인지 학업에 대한 열정이 높아져 합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요. 심지어 초중고 검정고시 전부를 재단 장학금으로 합격한 분도 계시니까요. 엄마의 교육 수준이 높아져야 아이들 교육 수준도 높아집니다. 단순히 ‘후원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것은 자기만족일 뿐입니다. 후원이 어떠한 성과를 내는지, 후원을 받는 대상이 이 사업을 통해 얼마큼의 발전을 이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목표 달성이 되지 않았다면 과감히 방법을 개선해야 합니다.”

 

보험, 나와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는 안정 자산

 

구자성 부이사장은 보험을 선택하는 기준도 객관적이었다. 메트라이프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고객을 관리하고 있고, 그중에는 <Fortune>이 선정한 100대 기업 중 90개 기업이 속해있기에 깊은 신뢰가 생겼다.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메트라이프 재무설계사들에게 보험은 물론 자산 운용 전반에 관한 수준 높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고객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혜택이었다. 보험은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한 자산 관리 포트폴리오 중에서 ‘안정’이라는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보험이라는 안정적인 댐을 잘 건설해 놓음으로써 예정된 또는 예상하지 못한 미래의 여러 일들에 대비할 수 있지요. 동시에 이렇게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인 기둥이 있으니 이를 믿고 다양하고 공격적인 투자 전략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