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성형’은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찾는 방법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물론 미용이 목적인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들 역시 크게 보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 누구보다 그들의 마음을 잘 알고 아름다운 삶을 다시 만들어주려 애쓰는 이가 있다. 바로 부산 BS더바디 장재훈 대표원장이다.

‘성형외과(成形外科).’ 사전적 의미 그대로 해석하면 ‘상처 교정, 기능 장애 회복, 외모 개선 따위를 목적으로 하는 의학 분야’를 말한다. 성형은 미적인 부분보다 치료에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장재훈 원장이 강조하는 ‘성형’의 의미와 같다.

“성형외과를 찾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점점 처져 오시는 중년 남성도 있고, 가슴이 너무 커서 허리 통증이 심해 축소를 위해 오는 여성도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가슴이 처지면서 몸의 균형 잡기가 힘들다는 환자도 있고요. 이처럼 성형은 당장 생명에 영향을 줄 만큼 위급하진 않지만 생활에 불편한 점을 없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가치가 있습니다.”

마취 전문의 상주하고 34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안전한’ 병원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의료 분야는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성형 수술이 대중화되면서 기술이나 서비스는 눈에 띄게 발전했다. 하지만 전문의가 아닌 영업 사원의 대리 수술, 과잉 진료로 인한 환자와의 마찰, 마취 전문의 부재 등으로 의료 문제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장재훈 원장은 BS더바디에서는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고 자신한다.

“2010년 혼자 개원을 했을 때부터 꼭 지켜온 것이 있다면, 바로 마취 전문의를 두는 것입니다. 지금은 마취 전문의가 상주하느냐 아니냐가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당시만 해도 마취 전문의가 없는 곳이 많았죠. 특히 작은 병원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마취 전문의가 있으면 수술 전부터 수술 후 회복실에서 완전히 마취에서 깨어날 때까지 환자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BS더바디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34명이나 되는 직원의 완벽한 분업 시스템이다.

의료업은 강한 업무 강도와 긴 근무 시간, 환자의 컴플레인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으로 이직률이 높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어느 날 갑자기 일을 그만두는 직원이 생기기 쉽고,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장원장은 병원 운영에 다소 부담이 된다고 해도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직원 복지에 신경 쓰고 있다.

“업무 강도가 높다고 느끼는 이유는 직원수에 비해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병원으로서는 고정 수입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최소 인력만으로 운영하려 합니다. 인력을 줄이면 당장은 수익이 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직원들은 근무 환경이 더 좋은 곳을 찾아 계속 이동할 것이고, 결국은 마이너스 운영이 될 거예요. 병원과 환자가 불안하지 않으려면, 직원들을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해줘야 합니다.”

의사, 환자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

BS더바디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토털 관리를 해주는 성형외과다. 특히 ‘가슴 성형’ 분야에서는 부산 지역뿐 아니라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손꼽힌다. 200여 개의 병원이 밀집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에서 이처럼 확고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으로 장재훈 원장은 ‘전문성’과 ‘신뢰’를 꼽는다.

“성형 수술은 ‘잘됐다’ ‘안됐다’의 명확한 기준이 없어요. 그야말로 환자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성공과 실패로 나뉠수 있죠. 그래서 수술 전 의사와 환자가 충분히 소통하고, 최첨단 시스템과 의사의 전문성으로 최상의 결과를 내야 합니다. 특히 가슴 수술은 상담하거나 진료, 수술시에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서 환자가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BS더바디는 환자들끼리 마주치지 않도록 시간이나 동선을 짜고, 안락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인다. 바쁜 일정 중에도 ‘고객 상담 및 응대’ 교육에 신경을 쓰는 이유도 결국은 환자와의 신뢰를 쌓기 위함이다.

“종종 환자와 상담할 때, 만약 가족이라면 어떤 것을 추천할 거냐는 질문을 받곤 합니다. 제 대답은 일 초의 망설임도 없어요. 상담 내용 그대로 추천한다고 말하죠. 의사와 환자 사이에 신뢰가 없으면, 아무리 최고의 결과를 보여준다고 해도 만족할 수 없어요. 미용이든, 치료가 목적이든 자기 몸을 맡기는 거잖아요. 신뢰가 바탕이 돼야 소통도 잘되고, 오차 범위를 최대한 줄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장재훈 원장과 메트라이프생명과의 인연도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의사와 환자 보호자로 만나 상담부터 수술, 회복 기간을 거치는 동안 많은 대화와 이해가 있었기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될 수 있었다.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의 50% 이상이 지인 소개로 오시는 분들이죠. 그분들과 우리 병원과의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BS더바디’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안전한 병원, 친절한 병원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