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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병원, 편안한 주치의 - 더플러스외과 송현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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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7, 2022

아무리 최첨단 기기를 갖추고 있고 명의가 있다고 해도 집과 거리가 멀면 의미가 없다. 특히 장기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암 환자의 경우라면 집과 병원과의 거리는, 건강은 물론 생명에까지 영향을 준다. 송현석 원장은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진주 지역 및 인근 암 환자들을 위해 올해 3월, ‘더플러스외과’를 개원했다.


진주에 있는 더플러스외과는 암 환자 진료를 위해 개원한 곳이다. 암 환자는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서울 및 수도권에는 이들을 위한 클리닉 공간이 곳곳에 많다. 하지만 지방 사정은 달라서 진주처럼 지방에 있는 환자들은 서울로 진료를 다녀야 하고, 다음 진료 때까지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후유증이 나타나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그냥 참고 견디다가 상태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만약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진료받으며 관리할 수 있다면,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좀 더 잘 돌볼 수 있지 않을까. 암 환자들의 이러한 바람을 잘 알기에, 송현석 원장은 진주 지역에 동네 병원으로는 조금 낯선 진료 센터를 마련하게 되었다. 

가까운 병원, 편안한 주치의 - 더플러스외과 송현석 대표원장

환자의 삶의 질을 살피는 의사 


“의료는 보통 객관적인 자료와 의학적 근거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보니 의사들 역시 검사와 그 결과를 중요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혈액 검사상 종양표지자 수치가 어떻게 변했는지, CT 검사에서 종양의 크기가 얼마나 변했는지 등 말이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치로 매기기 어려운 환자의 삶의 질은 무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통증은 어느 정도인지,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혼자서 얼마만큼의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세세하게 묻고 듣고 파악하는 것은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대학병원의 경우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인 것 같아요.”


송현석 원장은 대부분의 암 질환은 장기간의 치료와 평생의 관리가 필요한 만큼 치료 과정 또한 중요하며, 치료 목표에 환자의 삶의 질 향상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수술·시술 뒤에도 큰 통증이 없다면, 항암 주사를 맞고도 잘 먹을 수 있다면, 환자는 완치될 수 있다는 자신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게 되고, 이는 결국 좋은 치료 성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송현석 원장은 더플러스외과 개원 전 공동으로 요양 병원을 운영했었다. 이때 중증 암 환자 진료는 직접 도맡아 했다고 한다. 


“손이 많이 필요해서 힘든 환자들이었지만 병원장이 신경을 쓰니 직원들도 더 관심을 두고 정성껏 보살펴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규격화되어 있는 요양병원 특성상 환자 돌봄 이상의 ‘양질의 진료’는 못 해 드렸지 않나 싶습니다. 직업적 만족도도 떨어졌던 것 같고요. 그러던 차에 용기를 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장이었는데 이제 그냥 의원 원장이에요.” 

 

같은 질병을 진단받은 환자들이라도 각각 다른 개개인인 만큼 환자 한 명 한 명 맞춤형 진료를 해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송현석 원장. 아직 병원이 잘 알려지지 않아 환자 수는 많지 않지만 한번 방문했던 환자들의 재방문 비율이 높은 것이 그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전문성과 차별화된 시설 갖춘 진주의 유일한 병원 


‘면역 플러스 + 완치 플러스 + 에너지 플러스’를 지향하고 있는 ‘더플러스외과’는 암 환자의 면역력은 물론 기존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수술 후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열을 이용해 직접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인 ‘고주파 온열 암 치료’를 시행하는, 진주 지역 내에서 보기 힘든 병원이다. 

더플러스외과

 “암 환자들은 수술 전후 체력이 많이 약해질 뿐 아니라, 정말 완전히 암세포가 사라진 것인지 재발 위험은 없는지 등 불안감이 높습니다. 하지만 대형 병원의 진료 스케줄은 일정하게 정해져 있기에 불안감을 누르며 그저 막연히 기다릴 수밖에 없죠. 더플러스외과는 동네 병원이라는 장점을 살려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진료받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송현석 원장이 병원 운영이나 진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편안함’이다. 병원 인테리어 및 배치를 할 때도 환자들의 동선을 직접 챙기고, 오랜 시간 머물게 되는 수액실의 침대와 침구 등도 직접 세심하게 골랐다. 무엇보다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충분한 진료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진료 때마다 수십 개의 질문을 정리해서 오시는 환자분이 계세요. 저는 질문지를 그냥 달라고 해서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고, 질문지에 빠진 내용이나 없는 내용도 추가로 말씀드립니다. 자신의 생명과 직결된 것이니 궁금한 것이 얼마나 많으시겠어요. 불안한 마음에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은 잘못된 정보를 믿었다가 환자 건강이 위험해지는 일만은 없어야 합니다. 제 시간을 미리 충분히 드려서 그런 일 없이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의사인 제 역할이죠.” 

 

송 원장은 재무 설계도 편안함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상품을 중심으로 설계가 잘돼 있더라도, 담당 재무설계사가 불편하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에 의미가 없다는 것. 결혼 후 오랜 기간 메트라이프생명과 인연을 맺고 있는 그는 그런 면에서 만족감을 보였다. 

 

“장기적으로 한 명의 담당자가 저뿐 아니라 가족 모두를 관리해 주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당연히 신뢰감이 쌓이고,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부담 없이 연락을 드릴 수 있죠. 제 주변을 보면 담당 보험 설계사가 불편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고민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럴 때면 제가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에게 연락해서 물어봐 알려주기도 합니다. 어떤 관계에서든 편안함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몸’을 수술하고 치료하는 ‘외과 의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위로와 편안함으로 환자의 ‘마음’을 치료하고 있는 송현석 원장. 병원에 오는 환자에게 최첨단 기기를 이용한 ‘화려한 진료’보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편안한 진료’를 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모든 환자에게 아쉬움 없는 진료를 하고 싶어요. 그래야 저 자신도 만족감이나 보람을 느낄 수 있겠죠.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편안한 주치의가 되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