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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시대를 대비하는 지혜, 도전! 이엠비일렉트로닉스 윤형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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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5, 2022

독일의 철학자 괴테는 말했다. “꿈을 품고 뭔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있다”라고.

 

여기 잘 나가던 분야에서 멈추지 않고새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기업이 있다. TFT LCD 솔루션을 공급하는 건실한 부품 업체인 이엠비일렉트로닉스는 의료 기기를 자체 개발하는 신생 의료 기기 분야에 첫발을 내디뎠다.이런 도전을 결행한 윤형상 대표의 용기 속에는 어떤 천재성과 능력, 기적이 숨어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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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솔루션 업체를 넘어 의료 기기 분야에도 첫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이엠비일렉트로닉스를 찾아간 날, 윤형상 대표는 지방 출장을 앞두고 분주했다. 국내 굴지의 가전제품 회사와의 계약을 위해 구미행 기차에 오르기 직전이었다. 윤 대표는 이엠비일렉트로닉스의 본업을 이렇게 소개했다.

 

“이엠비일렉트로닉스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사이즈와 종류의 TFT LCD 패널과 터치 패널, 구동 보드를 함께 공급하는 토털 솔루션 업체입니다. 국내 굴지의 전자제품 기업이 주요 거래처죠. 그리고….”

 

쉽게 말하자면, 자동차와 각종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LCD 패널은 물론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과 요즘 매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키오스크의 LCD가 이엠비일렉트로닉스의 제품이다. 이 분야에서는 기술력을 갖춘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통한다. 2008년 개인 회사로 출발, 2014년 법인으로 전환하고 나서는 매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해 왔고, 지난해에는 매출 180억 원을 달성했다.

 

그런데 윤 대표는 왜 회사 소개 뒤에 “그리고…”라고 했던 걸까? 그 이유는 이엠비일렉트로닉스가 2020년 시장에 내놓은 근적외선 의료 기기 ‘이케어(E-care)’ 때문이었다.

 

“현재는 자사 브랜드 이케어를 내세워 의료 기기 시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혀 새로운 분야라 이쪽에서는 신생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윤 대표의 온화한 말투 속에서 도리어 신생 기업다운 패기가 느껴졌다.

 

근적외선에서 찾은 미래 먹거리

 

근적외선이란 적외선 영역 중에 가시광선에 가장 가까운 파장이다. 흔히 알고 있는 원적외선보다 12배 이상 피부 안쪽으로 깊숙이 침투해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테면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피로감을 덜어준다든지, 피부 노화를 개선하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등의 효과다. 실제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근적외선이 부작용 없이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증명했다. 윤 대표가 처음부터 이 근적외선에 관심을 둔 건 아니었다. 2019년 자사 연구소 소장의 제안으로, 근적외선에 대해알게 돼 제품 개발에 뛰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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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으로 전 세계가 질병과 건강에 대해 부쩍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때마침 근적외선에 대해 알게 되었고, 꼬박 1년간 새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그 결실이 근적외선 의료 찜질기 브랜드 이케어입니다. 2020년 출시 후 계속 업그레이드 중이어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올해는 ‘통증 완화하면 이케어’를 떠올릴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근적외선 의료 찜질기, 이케어에는 두 타입의 모델이 있다. 무릎에 착용하는 타입과 허리나 무릎 등에 두르는 타입이다. 사용하고 난 사람 열에 아홉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내오고 있다. 골프를 치고 나서 무릎에 무리가 갈 때마다 요긴하게 쓴다는 사람부터, 밤새 착용하고 잠을 자면 다음 날 아침에 개운하다는 사람까지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아직 국내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벌써 마니아층까지 생겼을 정도니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는 것은 시간문제 아닐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

 

이케어는 해외 진출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산후조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중국 쪽 산후조리원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윤 대표의 과감한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었다.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자동차 협력사나 유수 전자 회사에 납품하는 것이 어렵다고들 말했지만 해냈고, 이케어 역시 의료 기기로서 인증을 받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했지만 해냈거든요.”

 

윤 대표는 장애물 앞에서 낙담하지 않고 도전하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에게는 또 하나의 믿음이 있다. 불경기일수록 ‘보험’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 윤 대표는 “이스라엘은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가 보험에 가입해 준다”라며 “그 아이가 커서 다시 다음 세대의 보험을 든다면, 그 가정은 불행에서 많이 멀어지게 된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역시 최근 글로벌금융판매GA를 통해 메트라이프생명의 달러보험 상품에 가입해 미래에 대한 준비를 했다. 안전자산인 달러를 적립하면서 보험이라는 안전한 장치까지 이중으로 보장받는, 이보다 더 좋은 보험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불확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향한 지혜를 그에게서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