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즐기는 크리에이터, (주)더페이지 정지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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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디자인을 즐기는 크리에이터, (주)더페이지 정지혁 대표

5min read
Feb 09, 2022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전공은 전기였지만, 제대 후 우연히 포토샵과 캘리그래피를 배우면서 디자이너의 길을 걷게 됐다는 (주)더페이지 정지혁 대표.
전공자 우대인 업계에서 그는 누구보다 노력하고 무엇보다 디자인을 즐기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크리에이터로서 굳건히 자리잡았다.

 

“전공 공부보다 디자인이 더 좋아서 관련 회사에 취업을 했어요. 하지만 비전공자라서 그런지 직접 디자인을 해볼 기회가 없었어요. 단순한 수정 업무만 주어졌죠. 아마 그때 아무것도 안 하고 시키는 일만 했다면 벌써 그만뒀을지도 모르겠어요. 디자인이 너무 좋았기에 포기할 수 없었던 거죠.”

당시 정지혁 대표에게 디자인 업무를 맡기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도 디자인을 해보고 싶었던 그는 모두가 퇴근한 뒤 혼자 남아 선배가 작업했던 광고 디자인을 똑같이 따라 하면서 프로그램을 익혔다. 조금씩 변형도 해보고, 전혀 다른 스타일의 광고 디자인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와의 마찰로 갑자기 선배가 퇴사했고, 매일 남아서 디자인을 연습한 것을 알고 있던 대표는 그에게 기회를 줬다.

“다행히 광고주도 제 디자인을 좋아했어요. 그때부터 10년간 여러 회사에서 콜을 받으며 나름 업계 내에서 높은 연봉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죠. 직장 생활 마지막 때는 집에도 안 들어가고 정말 일만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일을 할수록 제가 하고 싶은 것과 조직 내에서 원하는 것의 차이가 생기면서 2012년 독립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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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물에서 MICE 산업으로의 확장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정지혁 대표는 기업 사외보, 대학 브로슈어, 지면 광고 등 인쇄물 디자인이 전문이었다. 하지만 지역 내에 머물고 있다는 한계가 느껴졌다.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디자인 서포트 일을 하면서 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역의 기업과 인연이 생겼어요. 이후 전시, 행사 등 MICE 산업 분야의 디자인을 담당하면서 사업이 확장됐죠. 2년간 코로나 영향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잠시 생긴 여유 덕분에 옥외 광고 및 실내 사인물, 인테리어까지 접근 분야는 더 다양해졌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주)더페이지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그는 ‘직원들의 센스’라고 말한다. 특별히 영업하는 법도 모르고, 영업하는 재주도 없기에 그저 ‘디자인’으로만 승부하는데 다행히 많은 기업에서 찾아주고 있다고.

 

“제가 비전공자이다 보니 직원들을 뽑을 땐 오로지 포트폴리오만 봐요. 디자인이 뛰어난 실력자보다는 디자인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점수를 줍니다. 포트폴리오를 보면 이 사람이 정말 디자인을 좋아하는지 여부를 알 수 있어요. 타고난 재능으로는 잠깐의 센스를 발휘할 수 있을 뿐이고, 즐기는 사람은 그 마음이 계속되는 한 꾸준히 센스를 발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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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보다 지금 당장 행복하기

 

수많은 보험사와 재무설계사를 만난 후, 정지혁 대표는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과 인연이 닿았다. 그동안 가입하고 해약한 보험 상품도 많았지만, 어떤 것이 필요하고 어떤 것이 불필요한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사업을 하면서 세금 관련 문제가 많았어요. 해결하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더 복잡해졌고요. 재무 쪽으로는 거의 신경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를 만나면서 답답했던 부분을 명쾌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보험에 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고요.”

 

많은 사람이 10~20년 후 여행을 꿈꾸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준비한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보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지혁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알 수 없는 먼 훗날의 행복보다 오늘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노후 걱정을 잘 안 하는 편입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오늘 열심히 하다 보면 그것들이 모여 더 나은 미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거죠. 보험을 준비한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은퇴 후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오늘을 더 열심히 사는 방법이죠. 미래에 대한 안정감이 있으니, 오늘이 더 행복한 것은 당연하고요. 앞으로 더 먼 미래의 행복을 위해, 전 오늘부터 행복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