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든든한 파트너, 소명㈜ 이형석 대표∙전미숙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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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평생 든든한 파트너, 소명㈜ 이형석 대표∙전미숙 사장

5min read
Nov 10, 2021

아무것도 없었기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했고, 유일한 재산이었던 사람을 중요하게 여겼다. 무엇보다 어떤 힘든 순간에도 손을 놓지 않고 함께해 온 동반자가 있었기에 지금의 소명주식회사를 만들 수 있었다. 20년 넘게 함께 일하며 때론 부부로, 때론 사업 파트너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이형석 대표와 전미숙 사장을 만났다.

 

“부산에서 건축업을 했는데 IMF로 더 이상 일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결국 모든 일을 접을 수밖에 없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통영에 일이 있다고 해서 오게 됐지만, 쉽게 풀리지 않았어요. 그렇게 몇 개월을 쉬다가 우연히 조선소의 사상 일을 하게 됐죠. 전혀 다른 분야라 오래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조선소에서 ‘사상’은 그라인더라는 공구를 이용해 제품의 표면을 깎아내는 업무로, 다른 분야에 비해 체력적으로 힘든 일에 속한다. 특히 제품의 표면을 갈아내는 작업 특성상 발생하는 산화철 등 분진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어 호흡기나 기관지가 불편한 날도 많다. 처음 사상 일을 할 때 이형석 대표 역시 몸무게가 56kg까지 빠질 정도로 힘들었다고. 무엇보다 납품일을 맞추기 위해 밤 11시까지 잔업을 하거나 주말도 없이 일할 때가 많았다.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이미 건축업으로 한 번의 실패가 있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몸은 너무 힘들었지만, 내가 한 만큼 돈을 벌 수 있었기에 정말 열심히 했죠. 어느 날 본사에서 저더러 회사를 맡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업계를 잘 몰랐기에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결국 10명 정도의 직원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이때부터 아내는 사장으로 총무관리 쪽을, 저는 대표로 현장 일을 맡아 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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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으로 시작, 마킹·용접·취부 등 사업 분야 확대

 

2020년 소명(주)로 등록하기까지 다섯 번 정도 회사 명이 바뀌었다. 사상 업무로 시작했던 회사는 이후 용접, 마킹, 취부, 절단 등으로 업무가 확대되면서 규모도 커져서 이제는 직원 수만 130명이 넘는다.

 

“이 분야가 일이 힘들어 이직률이 매우 높아요. 감사하게도 20년 넘게 사업을 하면서 사람 때문에 힘든 적은 없었어요. 지금 일하고 있는 직원들도 함께해 온 시간이 길어요.”

 

운이 좋았다고 말하지만, 이형석 대표와 전미숙 사장의 마음 씀씀이를 들여다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들은 직원들의 간식을 꼭 챙겼다. 몸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이 힘이 빠지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기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 애쓴다. 외국인 직원이 많아지면서 전 사장의 일도 많아졌다. 비자 발급부터 병원이나 은행 업무까지 외국인이라 쉽지 않은 일은 도맡아 처리한다. 이형석 대표를 비롯해 직원들이 오롯이 일에만 집중하고 실적을 낼 수 있는 데에는 전 사장의 역할이 크다.

 

“제가 현장 일은 하지 못하니깐 다른 일들을 도와주는 거죠. 조선소 일이 잠깐만 방심해도 사고가 나거든요. 남편이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도 안전이에요. 개인이 다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한 집안이 흔들릴 수 있으니까요. 다행스럽게도 20년 넘게 큰 사고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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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인연 시작, 함께 성장하는 관계

 

이형석 대표와 전미숙 사장은 사업 시작 후, 2009년 메트라이프생명과 처음 만나게 됐다. 이 대표는 당시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소액의 보장성보험만 가입했다. 하지만 점점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재무 설계가 필요했다. 그때 옆에서 도움을 준 사람이 바로 메트라이프생명 재무설계사다. 세금이나 여유 자금 운용, 기업보험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자신의 말을 반드시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믿음이 더 단단해졌다.

 

“보험에 대해 반대했던 남편도 이젠 담당 재무설계사를 믿고 따릅니다. 보험은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만약 목돈을 모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전 무조건 보험을 추천합니다. 중간에 깰 수 없으니 반강제적으로라도 계속 모으게 되잖아요.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적립식 보험은 필수입니다.”

 

이형석 대표와 전미숙 사장은 빈손으로 시작해 그야말로 자수성가를 이뤘다. 사무실에 앉아 지시만 하는 리더가 아닌,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뛰고 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리더였기에 지금의 회사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자신들이 잘 모르는 분야는 믿을 만한 전문가에게 전적으로 맡겨 업무의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었다.

 

“다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매일 현장을 뛰지는 않겠지만, 제 일은 변함이 없겠죠. 늘 지금처럼 아내 전미숙 사장과 직원들, 그리고 담당 재무설계사까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