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카페 엘리브(ELLIB) 강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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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er & Claim Story

[인터뷰] 인생은 아름다워 카페 엘리브(ELLIB) 강연대 대표

5min read
Mar 08, 2021

60세. 누군가는 은퇴 준비를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15년 전부터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꿈을 60세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카페 엘리브 강연대 대표. 그의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IMF로 퇴직 후 프랜차이즈 감자탕집을 했어요. 전국 200여 가맹점 중 매출 1위를 여러 번 차지할 만큼 장사가 잘됐죠. 직접 요리를 하진 못하지만 경영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공부를 하며 나름 잘 운영했어요. 장사하는 입장이 아닌,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고민했죠. 원칙에 충실했을 뿐인데, 고객들이 그 차이를 알아봐 주셨던 것 같아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기에 기본양념이나 메뉴는 같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아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강연대 대표는 다른 식당이 놓치기 쉬운, 디테일한 부분에서 맛의 차이를 고민했다. 그가 찾아낸 방법은 육수와 등뼈를 수시로 끓이고 삶는 것. 하루에 판매할 양을 한꺼번에 조리해도 되지만, 갓 삶았을 때와 시간이 지났을 때는 음식 맛이 완연히 다르다. 그 차이를 알게 된 후, 조금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여러 번 삶으면서 가장 맛있는 상태를 유지했다.


식당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면서 그는 고객을 위해 더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하고 싶었지만 프랜차이즈 특성상 한계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내 브랜드를 갖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고, 마침내 2019년 10월 카페 엘리브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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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유일한 복합 문화 공간

 

“나이가 들면 근사한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그래서 15년 전부터 커피 공부를 하고, 차별화에 대한 고민을 계속했습니다. 전국 유명하다는 카페는 다 가봤을 정도죠. 그래서 얻은 결론은 ‘내가 잘하는 것은 식당,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카페니깐 이 두 가지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만들자’였죠.”

 

커피만 파는 공간은 이미 우리나라에 차고 넘친다. 강연대 대표의 엘리브가 위치한 창원 귀산동 바닷가 주변만 해도 스무 개가 넘는 카페가 있다. 하지만 문화가 입혀진 복합 공간은 엘리브가 유일하다. ‘라이프 스타일을 파는 책방’으로 알려진 일본의 츠타야서점을 벤치마킹했다는 엘리브는 창원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카페, 식당, 베이커리가 하나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고객에게 ‘맛있는 맛’을 판매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는 데에 있다. 커피를 마시며 젊은 음악가의 연주를 듣고, 책을 읽고, 멋진 사진이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엘리브’다.

맛에서도 소홀함이 있을 수 없다. 엘리브 내의 카페는 직접 커피 로스팅을 하며 향과 맛이 풍성한 브루잉 커피를 선보인다. 일식당 사야카츠의 모든 메뉴는 100퍼센트 수제로, 날마다 정성 들여 만들고 있다. 또한 부산 3대 빵집 겐츠베이커리가 함께 입점해 있어 카페 내에서 갓 구워낸 빵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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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발전해야 함께 행복하다

 

강연대 대표는 고객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려면 ‘콘텐츠가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장과 알아서, 인테리어가 예뻐서 찾는 곳은 금방 한계가 드러난다. 그가 엘리브를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과 소통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직원들이 다양한 연수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장 혼자만 행복한 곳은 오래갈 수 없어요. 사장, 직원, 고객이 모두 행복해야 발전할 수 있죠. 그저 시간만 때우다 가면 너무 아깝잖아요. 엘리브에 있으면서 고객이나 직원 모두가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합니다.”

 

그는 외식업을 시작한 이후 봄·가을 두 번 직원들과 워크워크숍을 한다. 작년 봄에는 여수·순천으로, 가을에는 제주도로 연수도 다녀왔다. 예전 외식업 종사자들은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워크숍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도 느끼고, 좋은 숙소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서로 소통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 것이다. 직원들 간의 친밀감도 높이고 자연스럽게 회사에 대한 로열티도 올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그 지역 유명 외식 업소를 찾아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이런 재충전과 벤치마킹의 기회를 통해 직원들의 마인드가 변화하고, 회사도 함께 발전한다는 것이 그의 믿음이다.

강연대 대표가 메트라이프생명과 인연을 맺게 된 것도 교육과 전문성 때문이다. 그와 가족의 모든 보험을 담당하고 관리해 주는 재무 설계사는 17년 전 아이들이 어렸을 때 공부를 봐주던 것이 인연이 돼 지금까지 이어진다. 이전에도 다른 보험사를 통해 가입한 상품이 있었지만 전문적으로 관리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지는 못했다고. 하지만 메트라이프생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고, 무엇보다 재무 설계사들이 상당히 많은 교육을 받으며 재무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어 믿음이 생겼다.

 

“보험은 장기적인 상품이라 기업의 안정성을 살펴보게 되는데, 이때 수많은 숫자보다 직원들 교육에 얼마나 투자하는 기업인지를 봅니다. 그런 면에서 메트라이프생명은 믿을 수 있죠.”

 

자신의 오랜 꿈을 이뤘다는 것보다 지역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것에 더 보람을 느낀다는 강연대 대표. 받은 만큼 나눠야 한다는 생각에 10년 넘게 꾸준히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더 나은 경험의 기회를 선물하고 있다. 독일어로 ‘인기 있는’ ‘호평받는’이라는 의미의 ‘Beliebt’의 변형어로 탄생한 ‘엘리브’. 그 의미처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그는 5년 후 업그레이드된 제2의 엘리브를 계획하고 있다. 잠을 자다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메모를 하고,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이 생겼다는 소식이 들리면 어디든 바로 달려가는 강연대 대표, 그의 꿈은 계속 진행 중이다.

 

 

카페 엘리브

위치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로 19

문의 055-274-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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