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같은 의사 닥터제이(Dr. J) 최익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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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웃사촌 같은 의사 닥터제이(Dr. J) 최익준 원장

5min read
Feb 26, 2021

‘의사’ ‘병원’이 주는 이미지가 있다.
아무리 잘생기고 멋진 의사라고 해도, 내 집처럼 편안하게 꾸민 하우스풍 인테리어의 병원이라 해도 선뜻 다가가기란 어렵다.
그래서 최익준 원장은 더 희망해 본다. 누구나 편하게 와서 얘기할 수 있는 병원과 의사가 되는 것을.

 

“2012년에 개업했으니 올해로 10년 차입니다. 동네 병원이다 보니 수년째 오시는 단골 환자들도 많아져서 ‘누구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 수 있을 정도죠. 제가 바라던 의사와 병원의 모습에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김해 율하동에 있는 닥터제이 피부비뇨기과의원 최익준 원장은 전문의를 취득하고 공중 보건의를 끝내자마자 이곳에 병원을 개원했다.

첫 병원인 만큼 의욕도 넘쳤고, 욕심도 컸다. 몇 년 안에 규모도 두 배 이상 넓히고, 상권이 더 발달한 중심가로 옮겨 지역 내에서 내로라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꿈도 있었다. 하지만 이웃사촌 같은 환자들을 만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의 꿈은 서서히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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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맛집같이 편안한 곳 됐으면

 

“동네 병원의 특징이라면 불편한 곳이 생길 때 제일 처음 찾는 곳이라는 점이죠. 처음인 만큼 자신의 질환에 대해서 낯설고 불안한 마음도 커요. 그래서 저는 이곳에 오는 분들에게 최우선으로 편안한 마음을 주려고 합니다.”

 

물론 최익준 원장도 처음부터 편안한 이웃사촌 같은 의사는 아니었다. 개원하고 가장 의욕이 충만했던 시절, 환자에게 자신의 고집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요즈음은 워낙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에 정보가 많다 보니 병원에 오기 전 이미 마음속으로 처방까지 다 결정하고 오는 환자가 꽤 된다. 그런 환자들은 의사의 치료 방향과는 상관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처방해 주길 기대한다.

 

“처음에는 말이 잘 안 통하는 환자를 대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어요.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의 마음을 바꿔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았죠. 그래서 방법을 바꿨죠. 환자가 알아온 방법을 해도 좋지만, 이 방법이 좀더 효과가 있을 거라고 설득하는 쪽으로요. 환자와 계속 밀당(?)하며 타협을 했죠.”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마음을 연 환자들은 결국 닥터제이의 단골이 됐다. 최 원장은 환자를 만나는 일은 곧 사람을 만나는 일이라 재미있단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상처가 난 아이와 얘기를 하다 보니 동네 꼬마 이름을 줄줄이 꿰게 되었고,  직장 내 스트레스로 피부 트러블이 생긴 환자와 상담하다 보니 꼰대 상사들의 모습이 눈앞에 훤히 그려질 정도가 되었다. 필요 없는 대화로 진료 시간을 너무 빼앗기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순간순간 너무 재밌다’라고 답한다.

최 원장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아이들의 병원 방문 체험에도 늘 협조적이다. 또래 자녀를 키우고 있기도 하고, 병원 특성상 아이들이 환자로 오는 경우도 많아 ‘옆집 아저씨’ 같은 마음으로 맞이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겐 병원이나 의사가 무서운 대상이 되기 쉬운데, 그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따뜻한 인상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환자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해요. 대부분의 의사가 자기 말만 하고,  상당수 환자가 그저 듣기만 하지요. 그렇게 되면 하루에 볼 수 있는 환자 수가 늘고 수입도 늘어나겠지만, 의사가 환자 만나는 것 자체를 일로만 느끼게 되어 스스로 점점 지칠 거예요. 전 소소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거든요. 환자들과 사는 얘기를 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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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관리해 주는 재무 설계사, 믿음 생겨

 

최익준 원장이 메트라이프생명에 마음을 열게 된 것은 담당 재무 설계사 때문이다. 종신보험 같은 꼭 필요한 상품은 이미 가입해 준비한 터였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이 많았다. 온종일 신경 써야 하는 주식이나 신도 알 수 없다는 부동산은 불안 요소가 너무 커 조심스러웠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메트라이프생명 재무 설계사를 소개받아 상담했다.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변액보험을 추천해 주셨죠. 제가 직접 어떻게 투자를 할지 설정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추가납입도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저의 이러한 고민을 담당 설계사가 잘 이해하고, 상담을 통해 꾸준히 상품을 관리해 주고 있어서 믿음이 생겼습니다.”

 

많은 설계사가 고객과 계약하기 전까지는 열심히 관리하다가, 막상 계약하고 나면 관심이 멀어지곤 한다. 하지만 보험은 대부분 장기적으로 이어져야 하기에 자신의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꼭 어떠한 결과를 위해 찾는 관계가 아닌, 소소한 삶을 같이 공유하는 편안한 사이가 돼야 가능한 일이다.

 

“환자가 의사를 불편해하면 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할 수 없듯이, 고객이 재무 설계사를 불편해하면 자산을 관리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주 나누거나 상대방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지속해서 보여주고 느끼게 해줘야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죠.”

 

 

환자가 환하게 웃으며 나갈 수 있도록

 

병원에 들어서는 환자의 얼굴은 밝지 않다. 크건 작건 간에 어딘가 불편한 것이 있어서 온 것이기에 웃으며 들어오는 사람은 없다. 최익준 원장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렇듯 웃지 못하고 들어온 환자가 웃으며 나가는 것이다.

 

“정말 몸이 너무 아파서 인상을 쓰기도 하지만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표정에 드러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두 번의 진료로 통증이 완벽히 사라지는 일은 드물더라도 마음의 불안감은 사라질 수 있잖아요. 저를 만나고 나가는 환자들 마음이 모두 밝아져서, 모두 환하게 웃었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편해야 아픈 곳도 더 빨리 사라지니까요.”

 

 

닥터제이(Dr. J) 피부비뇨기과의원

위치 경남 김해시 율하3로 21 율하메디칼 7층

문의 055-322-2357 / www.drjsk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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